최근 6%포인트 이상 상승을 하며 '9만전자'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키우는 삼성전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KB증권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엔디비아에게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인 HBM(고대역폭메모리)3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어 '9만전자'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전망과 함께 HBM3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삼성전자의 '9만전자' 주가 돌파 가능성
개요
KB증권의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9월 4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 전망 등을 고려할 때, 주가가 직전 고점(9만10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며 현재 증권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목표주가 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HBM3와 그 역할
HBM은 고대역폭메모리로,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하여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킨 제품입니다. 이 메모리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되며,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하는데 활용됩니다. HBM은 1세대(HBM)부터 5세대(HBM3E)까지 개발되어왔으며, 최근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AMD로부터 HBM3 최종 품질 승인을 받았습니다.
HBM3의 중요성
HBM3은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집니다. 이 메모리를 공급함으로써 삼성전자는 경쟁사와의 점유율 격차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HBM3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구축한 HBM 턴키 생산 체제 역시 강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미래 전망
애널리스트는 2024년에 삼성전자의 HBM3 고객 수가 현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도 HBM3를 신규로 공급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AMD의 HBM3 공급 점유율은 각각 35%와 85%로 추정되어, 이는 삼성전자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가 변동성 주목
한지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발 HBM3 공급 관련 소식이 삼성전자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도체주의 주가 모멘텀이 이 업종으로 집중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4일 오후 2시 35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0.14% 하락한 7만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로써 삼성전자와 HBM3에 대한 KB증권의 긍정적인 전망과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9만전자' 주가 돌파 여부와 관련 뉴스를 계속 주시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 이 글은 매일경제이코노미 인턴기자 이유리 기자의 기사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